갤럭시S7 두 달 연속 美 컨슈머리포트 1위

삼성전자 갤럭시S7이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 두 달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리포트는 ‘Taking a bite out of Apple?’이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7에 80점을, 갤럭시S7 엣지에 79점을 부여했다. 각각 1위와 2위다. 3위도 갤럭시S5(79점)으로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가 성능과 디자인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웠고, 5가지 주요 특장점으로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특장점은 아이폰6s 대비 통화 시간이 배에 달하는 배터리 성능, 전작대비 줄어든 화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화질의 카메라, 아이폰6s 대비 탁월한 해상력의 QHD 디스플레이, USB캡 없이도 5피트 깊이에서 30분간 가능한 방수 성능, 고해상도 동영상 및 이미지 저장에 필수인 외장메모리 카드 적용 등이다.

이번 발표된 컨슈머리포트에 LG의 G5는 삼성전자가 2014년에 출시한 갤럭시 S5(3위, 79점)에 뒤이어 4위(78점)로 등재됐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