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준호-윤소희, 자료실에서 뜨거운 키스

입력 2016-04-30 22:22

이준호와 윤소희가 키스를 나눴다.

30일 방송된 tvN 드라마 '기억'에서는 뜨거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정진(이준호)과 봉선화(윤소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선화는 함께 점심을 먹자는 정진의 말을 데이트 신청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박태석(이성민)의 심부름을 가기 위한 정진의 잔머리임을 알게 된 봉선화는 정진에게 토라졌다.

함께 증인을 만난 뒤 돌아가는 차 안에서 정진은 봉선화의 안전벨트를 매주려고 했으나 토라진 선화는 이를 거부했다. 정진은 "소원이었다"고 애원했으나 선화는 받아주지 않았다.

이후 자료실에서 봉선화를 마주친 정진은 다시 한 번 식사를 제안했다. 하지만 선화는 "안전벨트 매주는 게 소원인 남자는 싫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정진은 "왜 의미를 직선적으로만 생각하느냐"며 "안전벨트를 매주고 싶다는 건…"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하다 선화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키스를 한 뒤 "사표 써야겠다"고 말하는 정진에게 선화는 "키스했다고 다 연애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한 번 더 키스하는 정진의 목에 손을 두르며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효정 대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