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 "이제야 겨우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입력 2016-04-30 22:17

'기억' 이성민이 답답함에 절규했다.

30일 방송된 tvN 방영드라마 '기억'에서는 박태석(이성민)이 아들 뺑소니 사건을 두고 답답함을 호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진(이준호)은 신영진(이기우)이 보낸 괴한에게 습격 당해 쓰러져 있던 태석을 발견했다. 태석은 범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분노했다.

증거를 찾아서 갚아주면 된다고 말하는 정진에게 박태석은 "시간이 없다"며 "이대로 가다간 모두 잊게 된다. 내 기억에서 진실이 지워진다"고 소리쳤다.

태석은 "결국엔 동우도 잊게 될지도 모른다. 15년 동안 두 눈 뜨고 멀쩡하게, 한심하게 살았다"며 "이제야 겨우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시간이 없다"고 조급함을 내비췄다.

이효정 대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