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20대 국회 원내대표 경선에서 총 6명의 후보자들이 맞붙게 됐다.
더민주는 29~30일 이틀간 원내대표 후보 신청을 받은 결과 강창일 이상민 의원(이상 4선), 노웅래 민병두 우상호 우원식 의원(이상 3선) 등 6명이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6명의 후보자들은 다음달 4일 후보자 합동토론회와 정견발표회를 거치게 되며, 오후 투표에서 원내대표 1명이 결정될 예정이다.
애초 10명 이상의 인사들이 원내대표 자리를 노렸지만 일부 인사가 뜻을 접으면서 6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홍영표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원내대표에 나서야겠다는 고민도, 원내대표에 나서지 않기로 한 결심도 같은 이유다. 정권교체... 그것뿐”이라며 “앞으로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더민주 원내대표 경선에 6명 후보자 맞붙는다
입력 2016-04-30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