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 주말인 30일 오후 광화문 일대가 잇단 집회로 혼잡이 예상된다. 또 오후 3시부터는 차량운행도 1시간 가량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노조원 3000여명이 투쟁선포 결의대회 연다. 이들은 집회 후 오후 3시부터 서울역광장에서 숭례문로터리, 을지로입구로터리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총 2.1㎞를 행진한다.
이에 따라 이 방향 3개 차로의 차량운행이 1시간 가량 통제되면서 차량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오후 3시부터는 대학생 단체인 메이데이 실천단 150명의 행진도 예정돼 있다. 이들은 종로3가에서 남인사마당→북인사마당→조계사→종로1가→비각→서울광장까지 2.7㎞를 2시간 가량 인도로 행진한다.
같은 시간 횃불시민연대 100명은 부정선거 규탄 행진 및 집회를 연다. 이들은 서울역에서 명동→을지로 2가→보신각→광교→청계북로→동화면세점까지 3.9㎞를 인도로 행진할 계획이다.
정석진 기자 jsjin@kmib.co.kr
주말 광화문 일대 집회. 교통통제로 혼잡
입력 2016-04-30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