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30·한화)가 LPGA 투어 텍사스 노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9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지은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해 1타차로 선두 제리나 필러(미국)를 바짝 쫓고 있다.
전날 단독 1위였던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은 악천후에 발목을 잡혔다. 전반에 버디 2개로 2타를 줄이고 12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으나 번개를 동반한 비 때문에 경기를 멈췄다.
정석진 기자 jsjin@kmib.co.kr
지은희 LPGA 2R 단독 2위
입력 2016-04-30 10:53 수정 2016-04-30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