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與 차기 주자 정해지면 탈박 행렬 줄줄이”

입력 2016-04-30 00:01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에선 아직 미래의 권력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다. 
 진 교수는 "차기 주자가 정해지면, 그 주자가 누구든, 탈박 행렬이 줄줄이 이어질 겁니다"라고 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이명박-박근혜가 사고 쳐놓은 것을 그대로 끌어안고는 당선될 수 없거든요"라며 "그러니 거리두기를 해야죠"라고 했다.

 진 교수는 "유기준, 원내대표 출마 선언…'친박 후보로 지칭 말라'"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봐요, 배신은 원래 '진실한' 사람이 하는 거예요. 이제 두 사람만 더 부인하면 닭이 울 겁니다"라고 했다.

 그는 "한국판 양적완화 논란 與, 안철수에 "사과하라" 다시 요구"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명백한 명예훼손이죠.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