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소식을 동심의 눈으로 기록하고 전할 제1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이 30일 발대식을 가졌다.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어린이기자단과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해 ‘대구의 꿈, 미래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기자 멘토로 대구KBS 이하늬 기자가 참석해 어린이 기자단에게 ‘좋은 기사를 쓰려면’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앞서 대구어린이기자단은 도시철도공사 칠곡경전철 사업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식·개막식 행사 등 현장취재를 통해 특집기사를 작성하며 실력을 다졌다. 대구어린이기자단의 노력으로 지난 3월 1일 창간한 대구어린이신문은 현재까지 3호까지 발행됐다.
대구시 최희송 대변인은 “초등학생들이 지역의 이야기를 취재하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에 더 크게 자랄 것”이라며 “어린이신문을 통해 고향 대구의 자랑거리를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동심의 눈으로 대구 소식 전하는 '대구어린이기자단' 활동 본격화
입력 2016-04-30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