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삼청동 한옥 식당에서 비공개 결혼식

입력 2016-04-29 14:14

탤런트 김정은(41·사진)이 결혼했다.

29일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날 낮 12시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 두가헌갤러리에서 신랑인 동갑내기 재미교포와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 친지, 지인과 소속사 대표만 초대한 스몰웨딩이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이 열리는 현장에서는 3~4명의 경호원들이 배치돼 철저히 보안 유지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결혼식장에는 김희애, 고소영, 송윤아, 이혜영 등 동료 여성 연예인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랑은 금융업 종사자로 두 사람은 3년간 알고지내다 지난해 6월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인정했다.

199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정은은 ‘파리의 연인’ ‘이브의 모든 것’ 등 수많은 드라마와 ‘가문의 영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영화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 받아 왔다. 김정은은 결혼 후에도 연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