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중견·중견후보기업 위한 경쟁력 강화 아카데미 실시

입력 2016-04-29 13:03

중견기업·중견후보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기업 재직자의 전문 역량 교육을 위해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우수한 인력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견기업계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재직자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해왔다.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는 맞춤형 커리큘럼, 실습 위주의 교육, 지방 주요 권역별 순회 교육이 특징이다. 중견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교육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관계형성도 돕는다. 고려대 산학협력단, 전략기술경영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강사진의 전문성도 크게 강화시켰다.

이번 교육 아카데미는 중소기업청이 추진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중견기업 우수인재 유치양성사업'의 하나다. 이 사업은 중견련의 창의적 기술혁신역량 강화(TRIZ),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소의 글로벌 융복합리더 혁신역량 강화, 전략기술경영연구원의 강소기업 R&D 실무 핵심인력 양성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각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기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