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29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올해 첫 번째 부산발 신규 국제선인 부산~괌 노선의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 첫 편 탑승률은 98%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부산~괌 신규 노선에 189석 규모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4회(월·수·금·일) 운항 한다.
진에어는 2010년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괌 노선에 취항한 바 있다. 이에 이어 이번 부산~괌 노선도 운항하게 됨에 따라 진에어의 하계 스케줄 기간 중 괌 노선 총 공급 좌석 수는 약 5만8000여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 괌을 찾은 한국인 수는 2014년 대비 약 39% 증가한 43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지속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노선 취항으로 김해국제공항 이용객들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진에어 부산~괌 노선 취항, 주 4회 운항
입력 2016-04-29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