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청주에 제2공장 준공

입력 2016-04-29 15:05
롯데주류는 29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소주 제2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롯데주류는 2014년 12월 충북도·청주시와 87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내수읍 우산길 일원 5만1005㎡의 부지에 공장 신축을 추진해 왔다.

청주공장은 연간 1000만 상자 규모의 소주를 생산할 수 있다. 롯데주류는 기존 연간 2000만 상자를 생산할 수 있는 강릉의 소주 제1공장 생산량을 포함해 연간 3000만 상자의 소주 생산이 가능해진다.

청주공장은 소주 ‘처음처럼’ 생산에 주력하고 ‘순하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생산기지이자 물류기지 역할도 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