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겸직한다.
삼성은 29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시너지를 위해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DS부문장을 맡고 있는 권오현 부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까지 겸직하게 되면서 부품 양대 축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이 본격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DS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미래사업 준비와 설비 및 제조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박세환 기자
권오현 부회장,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겸직
입력 2016-04-29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