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둘레산천길 에코마을 도보여행’ 팸투어 실시

입력 2016-04-28 17:55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노원 둘레산천길 에코마을 도보여행’의 관광상품화를 추진하기 위해 팸 투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팸 투어는 관광기관 등이 여행 관련자를 초대해 신규 관광루트나 관광지, 관광시설 등을 무료로 견학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월계동 달꿈터 및 공릉동 꿈마을 등 마을공동체, 에스에이치네스크 마을기업, 모두투어, 하나투어 등 숙박업 및 여행사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팸 투어를 진행한다.

오전10시 태릉선수촌 관람과 스케이트 체험을 시작으로 태릉 조선왕릉전시관, 목공예 체험장이자 나무 놀이터인 목예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육군사관학교에서 사관생도의 도열을 관람하고 승마를 체험한 후 이산화탄소 제로 건물인 노원 에코센터, 우리나라의 역사와 세계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된 ‘역사의 길’을 차례로 둘러볼 예정이다.

팸 투어는 이색적인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노원문화의 거리, 생태하천인 당현천에서 열리는 ‘노원 등(燈)축제’를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노원구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향유 공간을 개발해 차별화된 관광 도시 노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