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구마모토 여진 2주간 1000번 넘어

입력 2016-04-28 16:40
규모 6.5의 강진이 구마모토(熊本)현을 처음 강타한 이후 이어진 여진이 28일 현재 1000번을 넘어섰다고 NHK가 보도했다.
【서울=뉴시스】일본 구마모토(熊本)현을 중심으로 발생한 지진으로 구마모토 현을 횡단하는 동서 약 80㎞에 이르는 지반이 상하좌우로 움직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이번 지진이 강타한 구마모토 현의 한 지반이 좌우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모양이다.(사진출처: NHK)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차 강진이 발생한 14일 밤 이후, 구마모토 현과 인근의 오이타(大分) 현에서 발생한 진도 1이상의 지진이 28일 정오 현재 1006번에 이르렀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일본 기아대책 관계자들이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일본 기아대책은 캔브래드 3000개와 생수 250병 등 구호물품을 배분했다. 2016.04.20. (사진=기아대책 제공)

요미우리 신문 보도에 따르면, 여진 활동이 비교적 활발했던 2004년 니가타(熊本)현 주에쓰(中越)지진 당시에도 규모 6.8의 첫 강진 이후 1년 이상이 지나서야 여진 횟수가1000번을 기록했다. 당시 지진으로 65명이 사망하고 4800여명이 부상당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일본 기아대책 관계자들이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일본 기아대책은 캔브래드 3000개와 생수 250병 등 구호물품을 배분했다. 2016.04.20. (사진=기아대책 제공)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편집=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