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감사사례 전국 모범사례

입력 2016-04-28 19:40
경남도의 감사 기법이 전국적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경남도는 도의 우수 감사사례가 알려지면서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에서도 도의 선진 감사기법 배우기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 보건복지부는 경남도 감사실무자를 초청해 사회복지보조금 집행실태에 대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전국 16개 시·도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특정감사를 했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 실지감사를 앞두고 28~29일 실시하는 전국 시·도 감사공무원 워크숍에 경남도 감사실무자가 특강을 한다.

또 도는 2014년 말부터 전국 최초로 아파트 관리비 집행과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등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상시 감사 실시 사례도 전국적 이슈가 되면서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말 충남도 관계 공무원이 경남도를 방문해 기법을 전수받고 자료를 수집해 갔으며 5월 중 전남, 충북도 관계자가 경남도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덕수 도 감사관은 “홍준표 경남지사 취임 이 후 추진된 강력한 행정개혁과 재정개혁의 구체적 성과다”고 덧붙였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