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입력 2016-04-28 19:41
현대·기아차는 28일 울산대학교에서 ‘울산·경주권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갑한 현대차 사장, 김기현 울산시장, 정갑윤 국회의원(울산 중구), 이철우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권수용 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박람회에 울산과 경주지역 협력사 49곳이 참여한 가운데 지원자들에게 협력사를 소개하고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채용상담관’, 현대·기아차의 동반성장 정책과 협력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반성장관’이 운영됐다. 또 부대행사로 이력서 작성과 면접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도 마련됐다.

현대·기아차는 2012년부터 매년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열어 장소 제공부터 행사 기획 및 운영, 재정 지원 등 협력사들이 우수인재 확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행사는 전국적으로 총 325개의 부품·정비·판매·설비·원부자재 협력사가 참여하고 있다. 협력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5개 권역(수도·충청권, 대구·경북권, 호남권, 울산·경주권, 부산·경남권)에서 개최되고 있다.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은 “현대·기아차는 앞으로도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창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