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5개 국적 저비용항공사 사장단과 함께 2016년도 상반기 최고경영자(CEO)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저비용항공사의 항공화물사업 지원 방안, 커퓨(Curfew·운항제한시간)의 탄력 적용을 통한 여객 편의 방안, 항공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한 항공정비 효율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성일환 사장 취임 이후 처음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성 사장은 저비용항공사의 지방공항 활성화 노력 등에 감사를 표시했다.
성 사장은 “국적 저비용항공사는 지난해 기준 국내선 여객 점유율 57%를 달성하는 등 지속 성장해왔고 특히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노선을 개설해 지역 주민의 항공여행 기회제공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한국공항공사, 5개 국적 LCC와 상반기 CEO 회의 개최
입력 2016-04-28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