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위기 긴급대책 회의

입력 2016-04-28 09:47
조선해양산업 회생 종합대책과 고용안정·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조선산업 위기 극복 긴급 대책회의가 경남 거제에서 열렸다.

28일 오전 경남 거제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책회의는 최근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 추진계획 발표에 따른 것으로 기업체, 금융 등 실무 관계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실직에 따른 고용 불안과 지역경제 침체 우려에 따라 조선업체와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지역단위의 고용안정 및 기업지원 대책 등을 모색했다.

회의에서 도는 조선해양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안정화 및 기업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시·군은 지방세 감면?유예 방안과 구조조정에 대한 지역 현안 등 대정부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또 경남테크노파크는 조선해양산업 위기실태 및 극복에 대한 구체적 정책 방안을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조선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 했다.

도는 이번 실무관계관 대책 회의를 통해 논의된 대책과 관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조선해양산업의 회생에 필요한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