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무소속 유승민 윤상현 의원의 복당에 대해 “당헌·당규에 따라서 절차적으로 해결해야 할 수 밖에 없다”며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돼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말했다.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원 원내대표는 28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복당 절차는) 시도당의 심사, 중앙당의 의결인데 그 역할을 할 최고위원회가 없는 상태이고 비상대책위가 구성돼 있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논란만 벌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당선인 워크숍에서 계파 갈등이 노출된 데 대해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원유철 “유승민 윤상현 등 복당문제는 새 지도부가 해결해야”
입력 2016-04-28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