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황금 연휴 생긴다” 정부, 다음달 6일 임시 공휴일 지정 의결

입력 2016-04-28 08:08


정부는 2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다음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 어린이날인 5일부터 일요일인 8일까지 나흘간 황금 연휴가 된다.

정부는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내수경기를 진작시키는 차원에서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것은 정부 수립 이후 58번째다. 안건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관보에 게재되면 내달 6일은 임시공휴일로 최종 확정된다.

정부는 또 이날 회의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내수 진작 및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함께 결정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