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지난 17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 마나비 주와 에스메랄다스 주에 대한 여행경보 단계를 '여행유의'에서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다.
외교부는 이 지역에 여진 발생 우려가 여전하고 치안악화와 전염병 발생우려가 커지면서 신변안전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기 위해 여행경보를 상향조정했다고 27일 설명했다.
외교부는 "마나비 주, 에스메랄다스 주를 방문 또는 체류하는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달라"며 "여행 필요성도 신중히 검토해달라"고 권고했다.
여행경보 관련 상세 내용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