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독립청으로 개청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27일 수사관들의 사기 진작과 치안성과 향상을 위해 2016년 1분기 ‘베스트 수사팀’과 ‘으뜸 여청수사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베스트 수사관서’에는 상습사기 조직원 4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한 고양경찰서와, 대출사기범 13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한 구리경찰서가 각각 수상했다.
‘베스트 수사팀’에는 중국 광저우 보이스피싱 조직원 7명을 구속한 의정부서 지능2팀 장종규 경사가 팀 대표로 수상했다. 또 고양서 경제1팀 정승범 수사지원팀 이재현, 의정부서 경제2팀 서병순, 포천서 경제1팀 오창도 지능팀 강명진, 구리서 사이버수사팀 류일균 수사지원팀 김재환 유치관리팀 박선영, 일산서 유치관리팀 박세은 등 10개 팀이 수상했다.
‘으뜸 여청수사팀’에는 데이트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사범 58명을 검거한 일산서 여청수사1팀(경위 김동주)과 여청수사2팀(경사 김우진), 남양주서 여청수사1팀(경장 이지오), 구리서 여청수사1팀(경위 명제형) 등 4개팀이 수상했다.
서범수 청장은 “경기북부에서 수사를 제일 잘 하는 분들인 만큼 경기북부지역 경찰수사의 지렛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경기북부경찰청, 베스트 수사팀·으뜸 여청수사팀 시상
입력 2016-04-27 23:04 수정 2016-04-27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