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선발 라인업 변화… 김성현 1번 전진배치

입력 2016-04-27 17:38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 뉴시스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선발 라인업 변화를 예고했다.

김용희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2016 프로야구 정규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김성현과 이명기가 1, 2번 타순에 배치된다”며 테이블 세터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6번 타자로 김강민이 투입되고 7, 8번 타순에 최승준과 최정민이 나선다.

김 감독은 전날 경기에 대해서는 “투수 게임이었는데 마지막 결정력이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경기 중 어지러움을 호소해 교체된 박정권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편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김성현에 대해 김 감독은 “파워나 정확성이 많이 좋아졌다. 앞으로도 더 좋은 타격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SK는 이날 마운드에 박종훈이 오른다. 두산 베어스는 허준혁을 앞세워 연승 행진을 노린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관련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