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갈수록 안타까운 박태환…400m 자유형 세계랭킹 4위 기록

입력 2016-04-27 16:46 수정 2018-04-17 18:50
【광주=뉴시스】권혁진 기자 = 박태환(27)이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찍은 3분44초대의 기록은 여러 악재를 뚫고 얻어낸 값진 결과물이다.

박태환은 27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겸 제88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26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12명 중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기록은 시즌 세계 랭킹 4위에 해당한다. 금지약물 사용으로 인한 18개월 간의 공백기에도 여전히 정상권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박태환 스스로 입증한 셈이다.

◇박태환 자유형 400m 구간 기록(괄호 안은 50m 세부 기록)

▲50m-25초62 ▲100m-53초86(28초24) ▲150m-1분22초70(28초84) ▲200m-1분51초69(28초99) ▲250m-2분20초41(28초72) ▲300m-2분49초17(28초76) ▲350m-3분17초69(28초52) ▲400m-3분44초26(26초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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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