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교수들이 전 신입생 학부모에게 취업 걱정을 덜어주는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끈다.
27일 동명대에 따르면 대학 46개 학과의 학과장들은 최근 자녀의 대학생활과 취업을 걱정하는 올해 신입생 1913명의 학부모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들 학과장은 편지를 통해 대학과 학과의 꾸준한 노력과 발전상을 소개하고, 실효성 높은 진로 지도 등을 다짐했다.
일본학과 감영희 학과장은 학부모에게 보내는 편지에 “최근 국내외 불황 여파는 대학에도 큰 영향을 미쳐 취업의 질이 취업률과는 별도로 학부모와 졸업생의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다”면서 “이를 헤쳐나가기 위해 대학은 각종 국고사업 운영과 더불어 교육전반의 질 제고, 산학 연계 교육과정의 도입, 취업·창업활성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윤봉학 기자
동명대교수들 전 신입생에 편지 보내 눈길
입력 2016-04-27 15:07 수정 2016-04-27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