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6 Youth Convention’에 최종 선정된 전국 5개 팀 중 계명대학교 ‘Conven人’팀과 ‘KML(Keimyung Marketing Lab)’팀이 포함됐다고 27일 밝혔다.
Conven人팀은 ‘2016 국제로봇전문가 포럼’ 기획안을 제출해 A등급을 받아 2600만원을, KML팀은 ‘2016 대구 커피포럼’ 기획안으로 B등급을 받아 22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학생들은 직접 대구의 국제회의를 기획에서부터 진행까지 맡을 수 있게 됐다.
Conven人팀은 주제를 로봇카로 선정해 지역 대학의 지능형자동차 기술과 자동차 부품 업체들과 연계를 내용으로 하는 포럼 방향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KML팀은 ‘커피, 그 다양성에 대해’를 주제로 업계의 최근 이슈, 대구지역 커피산업 발전 논의 사항,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 시너지 효과 등의 내용을 담았다.
Conven人팀 최숙원(23·여·관광경영학전공4) 학생은 “장시간 고생해 만든 기획서가 최종 선정돼 기쁘다”며 “기획서가 선정된 것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계명대 학생들 한국관광공사 국제회의 공모전 뽑혀 '국제회의 직접 진행'
입력 2016-04-27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