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다음 달 14일 서면 마량포구에서 개막한다.
군은 전국 자연산 광어의 60% 이상이 잡히는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오는 5월 14일부터 열리는 제12회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축제기간 동안 광어·도미는 축제장에 마련된 요리장터에서 1kg당 2만9000원(매운탕 포함)에 맛볼 수 있으며 활어판매장에서는 당일 시가에 따라 회 뜨는 비용 1kg당 5000원에 포장판매도 가능하다.
또 행사장에서는 주말마다 어린이 광어낚시체험과 맨손으로 광어 잡기 체험이 펼쳐지며 어부 아저씨의 내 맘대로 깜짝 경매를 통해 광어와 도미는 물론 갑오징어, 꽃게 등 봄철 수산물을 값싸게 사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서천=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서천군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내달 14일 개막
입력 2016-04-27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