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생태교육장인 전북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이 개관,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남원시 운봉읍에 들어선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은 3만2967㎡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5127㎡ 규모로 지어졌다. 지리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림자원을 활용해 백두대간의 역사·문화·생태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체험장으로 쓰기 위해 건립됐다.
전시관은 호랑이 모형을 타고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백두대간을 달리다’를 비롯 백두대간 7권역의 삶의 모습과 주요마을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은 ‘백두대간 산간마을’, 노치소년과 백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360도 영상으로 전달한 ‘노치와 범이’ 코너 등으로 조성돼 있다. 또 곤충온실이 별관에 자리하고 있다. 다목적강당에서는 단체행사(100명)와 기획전시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2000원, 호랑이 모형 1000원, 서클영상관 2000원이다.
야외에는 축구장 1면과 전천후 육상트랙이 있다. 더불어 오토캠핑장과 방갈로가 오는 6월 착공해 연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남원=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전국 최대 규모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 개관
입력 2016-04-27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