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쌀 17t 호주 수출길 올라

입력 2016-04-27 12:58
충북 진천군은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생거진천 쌀의 호주 수출길이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농조합법인 미플러스(대표 김문환)는 이날 생거진천 쌀 17톤을 컨테이너에 선적해 부산항으로 보냈다.

미플러스는 이번 물량을 포함해 2개월간 20t을 호주로 추가로 보낼 계획이며 올해 총 100t을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다.

생거진천쌀은 지난해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돼 ‘러브米’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쌀의 품질은 이미 국내에서 여러 차례 인정받은 최고의 쌀”이라며 “앞으로 호주는 물론 중국, 유럽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