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국민 첫사랑 수지가 있다면 대만에는 정여희가 있다

입력 2016-04-27 11:00
극장가에 새로운 첫사랑 신드롬을 예고한 영화 ‘5월 1일’에서 바이 역을 맡은 배우 정여희가 대만의 국민 첫사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순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보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게 한다.

정여희는 20년 후, 첫사랑을 꼭 닮은 소녀와 마주친 남자가 잊고 있었던 추억을 회상하며 그려지는 이야기 ‘5월 1일’에서 바이 역을 맡았다. 이 배역으로 대만의 첫사랑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건축학개론’의 수지를 뛰어넘을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여희는 ‘5월 1일’에서 엄마가 추억하는 17살의 학창시절 속 왕레이와 엄마의 첫사랑을 꺼내보는 딸 바이 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했다. 탄탄한 연기력에 그녀만의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은 4월 28일 개봉과 함께 볼 수 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