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서울시 운영 문화공간서 뮤지컬·오페라·클랙식 등 다양한 공연…무료공연도

입력 2016-04-27 10:43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는 갖고 뮤지컬 ‘마법에 걸린 일곱난쟁이’ 장면. 서울시 제공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삼청각 등 서울시 주요 문화공간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서울시는 5월에 시 문화공간에서 국악·클래식·뮤지컬·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11개 공연이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는 지난 22일 막이 오른 ‘마법에 걸린 일곱난장이’가 5월 22일까지 공연된다. 백설공주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한 가족뮤지컬로 입장권은 2만~5만원이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시골남녀의 사랑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5월 4~8일 펼쳐지고 체임버홀에서는 5월 7~8일 이틀동안 ‘미래를 여는 클래식’이 연된다.

성북구 삼청각에서는 6월 29일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런치콘서트 ‘자미’가 열린다.

강북구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어린이날인 5일 ‘5월, 꿈의숲에서 놀기’라는 타이틀로 가족 뮤지컬 ‘몽당연필’과 경제교육 뮤지컬 ‘애크의 요술 저금통’ 등 무료 야외공연과 가족운동회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도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무료 공연을 선보이는 ‘2016 세종페스티벌-봄소풍’ 축제를 연다. 주말과 공휴일엔 수준급 예술가들의 거리공연도 준비돼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