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면세점 발표일 29일 확정

입력 2016-04-27 10:18
정부는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허용 방안을 29일 발표키로 확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29일 관세청 주관으로 서울시내 면세점 추가 허용 여부와 신규 업체 수, 신청 절차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규정상 최대 5곳까지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정부는 3~4곳 선에서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면세점 특허 연장심사에서 떨어진 롯데와 SK가 재진입하고 여기에 신규 업체 1~2곳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 경우 롯데와 SK의 폐점 시기에 맞춰 이들 기업을 구제해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 수 있다.

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