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추신수가 뛰기 시작했다…류현진, 불펜투구 소화

입력 2016-04-27 09:53
AP뉴시스

종아리 부상으로 재활 중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27일 “추신수가 러닝머신으로 가벼운 러닝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지난 10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끼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염좌 판정을 받고 15일짜리 부장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검진 결과 4~6주 진단을 받았다. 이후 캐치볼과 티배팅 훈련에 이어 달리기를 조금씩 소화하면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추신수는 재활에 속도가 붙으면서 예상보다 빨리 복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사타구니 근육통으로 재활에 난항을 겪고 있던 류현진(29·LA 다저스)은 불펜투구를 소화했다. 류현진은 이날 30개의 불펜투구를 던지며 당초 계획인 20~25개보다 더 던졌다. 구종과 구속, 동작 등에 전혀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주중에 한 차례 더 불펜투구를 실시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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