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비 아끼려고 이런짓까지' 황당 지폐 사진 모음

입력 2016-04-27 08:26
버스비를 아끼려고 지폐를 훼손하거나 심지어 그려서 내는 비양심 승객이 아직 많은가 보다. 버스기사로 추청되는 한 네티즌이 버스회사에 붙은 훼손 지폐와 가짜 지폐 공지 사진을 보면 왜 그런지를 알 수 있다.

최근


이 네티즌은 "버스비 아낄라고 이런 짓까지, 진짜 이런사람 잡으면 승객으로 안보일듯요. 이거 잡으면 경찰을 불러야 되는 건가요"라고 열을 냈다.

훼손된 지폐를 내는 것은 전적으로 승객 잘못이다. 

그러나 버스회사는 훼손, 가짜 지폐 사례를 두고 '우리의 찢어진 책임감입니다'라며 기사들에게 더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아래와 같이.

'노선에서 영업을 하여 받은 요금수급기에 투입된 지폐(훼손)입니다.

여러분들의 안일한 생각으로 고객이 승차 후 현금을 투입할 시 아무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이런 훼손이 되어 사용이 불가한 지폐는 앞으로도 계속 들어오리라 믿습니다.

승무사원들께서는 영업시 승객 및 해당 요금과 투입되는 지폐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