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빠진 국회 정보위, 간담회 열어 북한 동향 보고 청취

입력 2016-04-27 08:24
국회 정보위원회는 27일 오후 간담회를 열고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북한의 5차 핵실험 움직임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등 현안 보고를 받는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실험 성공 여부와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질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초 예정된 제7차 노동당대회 등 북한 관련 동향도 보고될 예정이다.

정보위는 당초 전날 간담회를 계획했지만 이병호 국정원장이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을 요구했고 야당이 반발해 일정이 변경됐다. 정보위는 주호영 전 위원장과 강길부·문병호 위원 등이 모두 소속 정당을 탈당해 정보위원 자격을 잃어 전체회의가 아닌 간담회 형식으로 대체했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