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1년생 조현주, 여자 자유형 800m 한국신기록

입력 2016-04-26 21:38 수정 2016-04-26 21:48
조현주. 사진=뉴시스

여자 수영의 기대주 조현주(16·울산스포츠과학고)가 자유형 800m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조현주는 26일 오후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겸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여자 일반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40초79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 2월 자신이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세운 8분41초09의 한국기록보다 0.30초 빨랐다.

조현주는 대현중 시절 출전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8분42초31로 종전 기록을 8년 만에 갈아 치우기도 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