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친환경 수변(水邊)도시 투자 설명회' 개최

입력 2016-04-26 17:16 수정 2016-04-27 09:49
K-water(사장 최계운)는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수변도시’ 부동산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K-water 서을성 수변사업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년 부동산 시장을 읽는 10가지 키워드”라는 주제로 KB국민은행 박원갑 박사가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K-water(사장 최계운)는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수변도시’ 부동산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 설명회는 K-water(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 시화 MTV(멀티테크노밸리) ▲ 송산 그린시티 ▲ 부산 에코델타시티 ▲ 구미 확장단지·하이테크밸리 등의 수변도시 분양 계획과 토지판매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수변(水邊, Waterfront)도시란 댐, 보, 호수, 하천, 항구 등 물을 접하고 있고 물을 매개로 주거, 레저, 문화 공간 등의 가치를 부여하여 개발하는 도시 지역으로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차세대 도시개발 개념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K-water의 수변도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시화MTV는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가 뒷받침된 상업용지를 분양한다.

송산그린시티는 시화호 남측에 주거와 레저, 문화를 함께 누리는 해양생태도시로 조성되어 동측지구 단독주택용지와 상업용지를 중심으로 분양한다.

부산에코델타시티는 김해공항 인근에 있어 국제물류와 첨단산업이 함께하는 수변 생태도시로 조성 중이며 올해는 산업용지를 시작으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미 확장단지는 기존 산업단지에 주거와 문화 자족 기능을 더 하도록 조성되어 주거와 지원용지를 분양하고,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첨단 지식산업이 입주하게 될 산업 및 주거용지를 분양한다.

또한, 건설사와 부동산 개발 업체 등의 관계자와 일반 투자자가 참석하는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6년 부동산 시장을 읽는 10가지 키워드”라는 주제로 KB국민은행 박원갑 박사의 특별 강연과 투자자 개별 상담도 함께 진행되었다.

서을성 K-water 수변사업본부장은 “산업단지와 도시 조성 40년 노하우를 담은 K-water의 모든 토지개발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하고 “물과 문화가 어우러진 K-water만의 수변도시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