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아웃도어, 한지로 만든 의류 출시

입력 2016-04-26 14:12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아웃도어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천연 소재인 한지를 활용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빈폴아웃도어는 뽕나무과인 닥나무에서 추출한 친환경 천연 소재로 만든 ‘한지 티셔츠’를 제작했다. 한국 고유의 한지 원료인 닥나무 섬유와 현대적인 원사 방적기술을 융합시켜 폴리에스테르와 혼방해 만튼 티셔츠를 출시했다.

빈폴아웃도어 ‘Fresh 한지 티셔츠’는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만들어 청량감이 뛰어날 뿐 아니라 유해 세균 발생을 차단해 민감한 아토피성 피부를 가진 고객이 입어도 문제 없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도 빠르게 흡수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한다. 또 천연 섬유 소재로 된 미세섬유 다층구조로 인해 여름 시즌에는 가볍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한편, 겨울 시즌에는 보온력이 우수해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라운드와 피케 티셔츠 스타일로 가격은 9만8000~12만8000원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