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친박, 당직 꿈도 꾸지 말라고 전해라”

입력 2016-04-26 13:07


새누리당 이종구 당선인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워크숍에서 친박 좌장 최경환 의원을 겨냥, "3보1배를 하든 삭발을 하든 말만하지 말고 행동으로 사죄하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최 의원의 초이노믹스가 잘못되서 국민들이 투표로 우리를 심판하지 않았느냐"며 "또 진박마케팅 때문에 우리가 심판을 받았는데 이 모든 잘못의 중심에 최경환 의원이 있다"고 했다.
 이 당선인은 "친박, 진박 마케팅한 모든 책임 있는 사람들은 아예 어떤 당직에도 나올 생각을 하지 말고, 꿈도 꾸지 말라"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