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EDM레이블 첫 곡 '웨이브', 다음달 6일 공개...f(x) 루나 출격

SM엔터테인먼트 EDM(Electronic Dance Music) 레이블 ‘스크림 레코즈(ScreaM Records)’의 첫 음원이 다음달 6일 공개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5월 6일 0시 이마트의 가전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음원 ‘웨이브(Wave)’를 발표한다”며 “f(x)의 엠버와 루나가 부른 이번 곡은 국내 DJ 겸 프로듀서 듀오인 차비앤기(Xavi& Gi), 해외 유명 DJ이자 프로듀서인 리햅(R3hab)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웨이브는 시원한 사운드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다.

SM EDM 레이블 ‘ScreaM Records’는 지난 1월 개최된 프레젠테이션 쇼 'SMTOWN: New Culture Technology, 2016’에서 이수만 프로듀서가 발표한 2016년 SM 신규 프로젝트 중 하나다. ‘보고 듣는 퍼포먼스’에서 ‘함께 즐기는 퍼포먼스’로 확장하고 음악적 다변화를 꾀하고자 론칭했다. 국내외의 세계적인 EDM DJ, 프로듀서는 물론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곡 ‘Wave’는 매주 금요일 새로운 음원을 공개하는 SM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협업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는 ‘STATION’이 처음으로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게 됐다.

음원 공개에 앞서 이날 오후 9시, 서울 영등포 일렉트로마트 오픈과 함께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이번 작업에 참여한 모든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ScreaM Records 측은 “이번 음원은 해외 및 국내의 유명 프로듀서, K-POP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이 이루어 졌다는 점에서 국내외 EDM 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발굴되지 않은 실력 있는 프로듀서들에게 지속적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고, 아시아 시장에서 세계적인 DJ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