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누나 114]“빛나는 우정” 이일화, 정나온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 응원!

입력 2016-04-26 10:51 수정 2016-04-26 10:52

교회누나의 천국 이야기 백 열 네 번째 이야기

아름다운 여배우 이일화의 우정이 의리의리합니다. SBS 2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이일화의 후배는 5기인 배우 정나온입니다. 두 사람은 데뷔 초 함께 성경공부를 하며 우정을 키워왔었는데요. 이일화가 tvN ‘응답하라 1988’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할 정도의 유명세를 얻게 됐지만 후배 사랑은 변함이 없네요.

이일화가 정나온이 지난해 가을부터 연습을 시작해 이번 달 무대에 올리게 된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를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2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첫 막을 올린 ‘갈릴리로 가요’는 급변하는 무한 경쟁 환경에서 자칫 선한 싸움의 노선을 잃고 방황하기 쉬운 신앙을 돌아보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일화는 공연을 관람하고 난 직후 국민일보에 “배우 한 사람 한 사람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열정이 무대를 아름답게 빛냈던 가슴 뭉클한 작품이었다”고 추천의 메시지를 보내는 걸 잊지 않았습니다.

이일화는 현재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촬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국제사랑 영화제 홍보 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는데요. 분주한 스케줄 가운데에서도 후배를 응원하기 위한 시간은 꼭 할애해두는 아름다운 여배우 이일화입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