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전국 7만5000여가구...수도권 324% 증가

입력 2016-04-26 10:06
부동산114는 5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4월 대비 83.9% 증가한 7만4895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이 전월 대비 324% 증가한 5만2603가구인 반면 지방은 21.3% 감소한 2만2292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지역을 보면 서울에서는 강남구 ‘래미안루첸하임’ 850가구(일반 335가구)가 공급되는 것을 비롯해 동작구 ‘흑석뉴타운롯데캐슬’ 545가구(일반 222가구) 등 모두 857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 별양동 ‘래미안 과천센트럴스위트’ 543가구(일반 143가구),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KTX광명역세권태영데시앙’ 1500가구 등 4만682가구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지방에서는 경남 김해시 율하2지구 2402가구, 부산 연제구 ‘부산연산동동원로얄듀크’ 900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밖에 충북(2261가구), 강원(1933가구), 대구(1726가구), 전북(1565가구), 세종(1522가구), 광주(1111가구), 경북(1088가구), 제주(560가구), 대전(126가구) 순으로 분양 예정 물량이 많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