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동도교회, 24일 노호경 담임목사 위임식 가졌다

입력 2016-04-26 09:29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동도교회는 지난 24일 오후 3시30분 교회 본당에서 노호경 담임목사 위임식을 가졌다(사진).

위임식은 김선인 목사(포항남노회장)의 집례로 이하준 목사(효자교회)의 위임자 소개, 서약, 위임기도, 선포, 김원주 목사(포항소망교회)의 권면, 배혜수 장로(포항동부교회)의 축사, 위임패 전달, 꽃다발 증정, 인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노호경 목사는 “포항동도교회가 더욱 부흥 성장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비전과 소망과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낮은 곳에서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하준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유원식 목사(포항엘림교회)의 기도, 박희영 목사(포항송동교회)의 성경봉독, 김선인 목사(청림중앙교회)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김선인 목사는 ‘하나님의 관심’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에는 웅장한 건물과 풍족한 재정, 충분한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필요하다”며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세우시는 일에 관심을 두시고 예비하신다”고 말했다.

또 “위임하는 목사와 성도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을 사모하며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관심이 무엇인지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항동도교회 노호경 당임목사는 영남신학대 신학과와 장로회신학대 신대원을 졸업한 뒤 영남대와 영남대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다.

그는 대구고산동부교회와 포항기쁨의교회에서 교육전도사를 지내고 포항효자교회에서 교육목사와 포항동부교회와 대구하늘담은교회에서 부목사, 흥해중앙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조미경 사모와 광진, 수진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