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YG 양현석 극비회동” 또 불붙는 컴백설

입력 2016-04-26 09:11
나란히 앉은 젝키 멤버들. 왼쪽부터 장수원, 고지용, 강성훈, 은지원, 김재덕, 이재진. 무한도전 트위터

그룹 젝스키스의 향후 활동을 두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최근 멤버들과 YG엔터테인먼트 측이 극비 만남을 가졌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측근에 따르면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 장수원, 이재진, 김재덕은 지난 22일 밤 서울 모처에서 YG 양현석 대표와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했다고 26일 스포츠동아가 보도했다. tvN ‘신서유기2’ 촬영차 중국에 머물고 있는 은지원은 참석하지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식사 자리는 YG 측 제안으로 이뤄졌다. 멤버들이 매니저와 따로 움직일 정도로 극비리에 만났다.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알 수 없지만 젝스키스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논의를 했다고 봐야한다는 게 측근의 말이다.

앞서 젝스키스가 새 앨범을 발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젝스키스 측은 “사실 무근이다. 현재까지 전혀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1997년 데뷔해 2000년 해체하기까지 절정의 인기를 누린 젝스키스는 최근 MBC ‘무한도전-토토가 시즌2’를 통해 16년 만에 재결합했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콘서트 개최를 계획하고 있으나 이 역시 논의 중인 상황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