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박병호는 2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2016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선다. 5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전날 박병호는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 4번 타순에 배치됐다. 박병호는 네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대호와 김현수는 벤치에서 교체 출전을 노린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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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