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역시 사랑의 계절

입력 2016-04-25 21:06
용인시 에버랜드에는 개장 40주년을 기념해 5만4천만송이의 조화로 만든 플라워 매직타워가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연인과 가족은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울긋불긋 꽃탑에 얼굴을 기대어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취해 봅니다.
일상을 잠시 잊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달콤새콤한 사진 한 장씩을 남기고 흡족한 표정으로 사라집니다.

용인=글 사진 곽경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