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양하은, 세번째 여자복식 정상

입력 2016-04-25 10:12
사진=뉴시스

전지희(포스코에너지)-양하은(대한항공) 조가 올 시즌 세 번째 여자탁구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24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2016 국제탁구연맹(ITTF) 투어 폴란드오픈 여자복식 결승에서 리지에(네덜란드)-리치안(폴란드)조를 3대 0(11-4 12-10 11-7)으로 물리쳤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올해만 세 번째 금메달을 합작하며 리우데자네이루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두 선수는 올림픽 단체전 복식에서 호흡을 맞춘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2세트만 듀스 끝에 승리했을 뿐 나머지 두 세트는 손쉽게 처리했다.

다만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결승행에 실패했다. 남자복식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상수(삼성생명) 조는 준결승에서 니와 고키-요시무라 마하루(이상 일본) 조에 0대 3(4-11 3-11 7-11)으로 패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