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마레즈, PFA 선정 올해의 선수로 뽑혀

입력 2016-04-25 08:56
사진=AP뉴시스

알제리 국가대표 미드필더 리야드 마레즈(26)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마레즈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 P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해리 케인(토트넘), 제이미 바디, 은골로 칸테(이상 레스터시티), 메주트 외칠(아스널), 디미트리 파이예(웨스트햄),등 최종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1991년 2월 프랑스 파리의 교외지역인 사르셀레스에서 태어난 마레즈는 이번 시즌 레스터시티에서 정규리그 34경기 동안 17골을 넣으면 맹활약했다.

바디는 이번 시즌 11경기 연속골을 작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의 주인공이 됐다.

PFA 올해의 여자선수의 영광은 이지 크리스티안센(맨체스터 시티)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수상자인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최종후보 5인에 올랐지만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맛보지는 못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