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투애니원(2NE1)에서 탈퇴한 공민지(22)가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다.
가요계에 따르면 공민지는 최근 새 소속사를 결정했다고 25일 스포츠동아가 보도했다.
공민지가 택한 곳은 가창력과 음악성을 겸비한 실력파 가수들이 소속된 기획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기간이 2주 남아 정식계약을 맺진 않은 상태다.
YG는 지난 5일 공민지의 팀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YG는 “5월 5일 계약 종료를 앞두고 2NE1 멤버들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달했지만 공민지는 뜻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2년 전 갑작스러운 팀 활동 중단으로 힘들어하던 공민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밝혔다.
공민지는 13세 때부터 YG 연습생으로 가수 준비를 하다 2009년 투애니원으로 데뷔했다. 한국 전통무용가 공옥진 여사의 친정 종손녀인 그는 빼어난 춤 실력으로 인정을 받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공민지, 10년 만에 YG품 떠나… “새 소속사 결정”
입력 2016-04-25 08:51 수정 2016-04-25 08:53